군정뉴스

[2016.1.14]임금님 드시던 쫄깃쫄깃 함양곶감, 서울도시민에 인기짱!

작성일
2016-01-15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1466

함양군, 14일 서울 청계광장서 곶감특판 개장식 재경향우등 5000여명…2만달러 수출계약도

“지난 해 우연히 지인 집에 왔다가 함양곶감을 사먹었는데, 쫄깃쫄깃한 그 맛을 잊을 수 없었어요. 역시 임금님께서 즐겨 드실만했다고 생각했지요. 이상기후로 피해가 크다기에 걱정했는데, 다시 행사를 열어서 매우 반갑네요. 설 선물로 듬뿍 사갑니다.”(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김정연·62) 

 함양군은 14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곶감특판행사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곶감판매를 시작해 서울도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엔 임창호 군수, 진병영 도의원 등 군 및 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신성범 국회의원, 전국 7500개의 편의점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유통회사 ㈜코리아세븐 정승연대표, 박연환 재경향우회장과 11개 읍면재경함양향우회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했고, 5000여명의 서울도시소비자가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해 16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판촉행사에는 22개의 판매장에서 곶감영농조합과 읍면 곶감작목반이 생산한 곶감과 감말랭이 2200박스(1접 100개·100박스 30접 분량)가 품목별로 경매가 수준으로 판매됐으며, 2개소의 전시판매부스에서도 곶감 시식·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소비자 눈길을 끌었다.

 이번 판촉행사에서는 감박피기 업체까지 동원해 감 100kg와 곶감걸이 500개로 곶감제작과정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체험행사를 대폭 강화하고, 함양고종시 타래곶감·박스곶감·감말랭이 등을 다양하게 시식할 수 있게 해 함양곶감을 맛보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날 특판행사 현장에서는 도시소비자의 호응을 지켜본 수출업체 주식회사 모닝팜(대표 이일봉)이 임창호 군수도 입회·서명한 가운데 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과 2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 함양곶감의 전망을 밝게 했다. 

 이와 관련 서울 청계천 특판행사와 동시에 진행된 농협 함양군지부 주관 서울 창동·양재 하나로마트와 울산 하나로유통 특판행사에서도 13일 하룻동안 사과 10kg 500박스, 설선물세트 5kg 100박스 등 약 6000만원 어치를 현장계약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함양농특산물의 인기를 가늠케 했다.
 
 임창호 군수는 개장식에서 “함양재경향우회원들의 지대한 관심과 협조로 서울도시 소비자들에게 함양곶감의 명성이 많이 알려진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며 “개장 첫날부터 수출계약이 이뤄지고, 많은 도시민이 지리산청정 함양곶감을 많이 사셔서 곶감농가가 웃을 수 있는 매출실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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