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호 함양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아 모범적이고 진취적인 지방자치단체장으로 평가받았다.  

 19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이행률을 점검하는 한국메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지난 12일 민선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대한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총 3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임창호 군수는 2015년 목표달성분야에서 전국 평균인 89.06을 크게 상회하는 97.22점을 기록해 최우수성적을 보였고,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도 33.33%로 전국평균 32.30%보다 높아 총 60점 이상인 A등급을 받았다. 

 특히 36개 공약 모두 당초 계획대로 정상적으로 추진된 점, 공약 이행완료에서도 12건이 완료 또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점이 A등급선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완료’평가를 받은 12개 사업은 △함양시티투어 △군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활성화 △노선버스 없는 마을 콜택시 공동 이용 지원 △생활민원 맥가이버 처리반 설치 운영 △어린이 급식지원센터 설치 △마을 공동급식 지원 확대 △다문화 가정 친정나들이 지원 및 일자리 창출 △화끈한 규제 정비로 투자 활성화 △행정서비스 불만 Hot Line 구축 운영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 △우리마을 앱 서비스 개시 △전자도서관 설치 운영 등이다.

 또한, 주민소통분야에서는 49.5점으로 다소 저조했으나, ‘정기적 자체평가·결과공개의 투명성’ 세부지표에서는 전국평균 10.30보다 높은 12.5점을 받아 지속가능한 투명행정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분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음을 반증했다.
 
 이밖에도 ‘Pass 또는 Fail’로만 분류되는 웹소통과 공약일치도에서도 Pass 평가를 받았다. 
 
 임창호 군수는 “이번 공약이행 결과 발표에 따라 함양군이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군홈페이지 공약&매니페스토 메뉴를 통해 공약사업에 대해 군민들의 의견수렴이 언제나 열려있으니, 앞으로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민선 6기 후반기도 ‘항노화의 중심 역동하는 함양’비전을 달성하며 공약사업을 100%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니페스토본부는 이번 평가를 위해 전국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0일, 공약이행정보를 4월 10일까지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을 요청하고, 4월 11~22일 홈페이지자료 모니터링을 통한 1차 평가, 5월말까지 소명자료보완 검토 등을 거쳐 170여일 동안의 검증과정을 거쳐 평가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