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6.8.2]함양군, 베트남 수출계약 687만 달러 체결

작성일
2016-08-18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523

함양군, 베트남 수출계약 687만 달러 체결      
1일 함양산양삼 등 40개 업체 35개 품목…베트남 국영유통기업과 샵인샵 입점 MOU도 체결 
   
함양군은 베트남 해외 바이어와 687만 달러(한화 76억 1900여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영 마켓내 샵인샵 유치를 위해 하노이유통총공사(HAPRO)와 MOU를 맺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1일 함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베트남 바이어 13명과 VCCI(베트남 수출입업무 전담 정부기관) 2명, 함양군 수출업체 40명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열고 687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딸기·배·단감을 비롯한 신선농산물 140만 달러를 비롯해, 항노화 함양산양삼가공제품, 명인이 빚어내는 복분자를 비롯한 전통주, 알로에음료, 죽염가공제품, 진하고 구수한 맛이 나는 철갑상어 진액,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고구마음료 등 35개 품목이다.

 또한, 수출상담회에 이어 오후 5시 30분엔 ‘베트남 국영유통업체 샵인샵 입점을 위한 함양군·하프로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노이유통총공사(HAPRO·대표 웬 휴탕)는 베트남 3대 국영기업중 하나로, 무역·면세점·마트·식품·프렌차이즈레스토랑 등 40여개의 자회사를 두고 슈퍼마켓 21개를 비롯해 편의점20·전문매장99·푸드상점 13개 등 153개의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좋은 평판 수출상·골드엘리트기업상·베트남슈퍼브랜드상 등을 수상한 기업이다. 

 임창호 군수와 하프로 웬 휴탕 대표는 이날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함양농산물의 샵인샵 입점을 통한 안정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로써 군은 하프로의 영업망을 활용해 베트남현지의 농식품 취급 매장 내에 함양농식품 코너를 마련하는 등 안정적 수출판로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함양농특산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게 돼 지리산 청정 함양 농특산물 홍보효과와 수출호조에 상당한 탄력을 받게 됐다.  

 임창호 군수는 “지난 4월 베트남 해외시장개척활동에서 627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함양의 우수한 농식품이 베트남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며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예상외의 성과를 거두고, 샵인샵 업무협약까지 체결한 만큼 수출1억불달성에 베트남시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4월 베트남 현지상담회와 수출계약 호조에 힘입어 바이어를 함양산삼축제 현장으로 직접 초청, 항노화농식품 생산현장을 확인케 하는 등 보다 폭넓은 신규 수출품목을 발굴 기회를 제공하고 계약을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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