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6.8.8]함양 산양삼, 함양 넘어 글로벌 무대로 본격 도약!

작성일
2016-08-18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585

함양 산양삼, 함양 넘어 글로벌 무대로 본격 도약!      
함양군, 4개국 40여명 해외바이어, MOU체결…3개월내 산삼젤리 시제품 개발, 의란현과 MOU 추진
   
함양산삼축제 사상 최초로 4개국 40여명의 해외바이어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함양산양삼이 맞춤형 시제품으로 개발되고, 영지버섯과 융합신제품화하기로 확정되는 등 글로벌 무대 도약이 가시화하고 있다.

 8일 함양군에 따르면 제13회 산삼축제기간 홍콩·대만·중국·미국 등 4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함양을 방문, 바이어상담 활동과 세미나, MOU 체결 등을 벌이고 제품개발과 관련 구체적인 후속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산삼축제기간 진행된 주된 내용은 지난 달 29일 ㈜함양산양삼(대표 이종상)과 세계 영지버섯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대만명지생물과기(유)가 산양삼과 영지버섯을 융합한 신제품을 개발키로 MOU를 체결한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MOU를 체결하자마자 이어진 세미나에서 바로 신제품개발을 확정지음으로써 제품개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사실인데, 통상 MOU 체결내용이 구체화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이날 MOU를 체결하자마자 체결내용을 확정한 점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는 게 관계자 전언이다.

 또한, 이날 MOU는 업체와 업체간의 협약이었지만, 보다 확고한 융합제품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함양군과 대만 의란현과도 MOU도 올 하반기내에 추진될 예정이어서 융합제품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주문형’ 함양산양삼 시제품도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홍콩바이어측은 지난달 31일 열린 바이어센터에서의 상담회에서 젤리형 산양삼시제품 개발시 즉시 구입키로 ㈜함양산양삼에 제의했고, ㈜함양산양삼은 이르면 3개월내 시제품을 만들어 홍콩바이어와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시제품이 호평을 받을 경우 이는 ‘주문형 함양산양삼제품’ 1호로 본격 생산돼 세계시장 개척활동에 나서게 된다.

 군은 이번 대규모 해외 바이어방문이 가능했던 것은 지난해 홍콩식품박람회에서 함양산양삼의 가치를 홍보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올 하반기 열리는 홍콩식품박람회에도 참가해 함양산양삼을 홍보키로 했다.
  
 이외도 해외바이어들은 상담활동에서 기존 출시된 산양삼제품의 디자인개선, 가격조정 등 글로벌무대에서 함양산양삼이 세계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제언했고, 군은 삼양삼외 다양한 함양농식품 발전을 위해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제품개발과 해외시장개척활동에 이를 적극 반영키로 했다. 

 군관계자는 “이번 해외바이어 상담과 구체적인 성과가 이어지기까지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자부한다”며 “특히 이번 중화권 수출시장 개척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양삼 6차산업 지구조성사업’과 산림청 ‘산양삼산업화단지조성사업’, 중소기업청 ‘함양지리산산양삼산업특구’사업 등의 정책적 지원사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제품하나에 연연하기보다 함양산양삼의 우수성과 지속개발가능한 가치를 적극 어필한 점이 해외바이어를 불러들인 큰 요인이었다고 본다. 앞으로도 2020년 엑스포를 넘어 글로벌무대에 통하는 산양삼시장 개척에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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