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6.8.16]안의면 주민이 마련한 ‘64번째 사랑의 보금자리!’

작성일
2016-08-18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684

안의면 주민이 마련한 ‘64번째 사랑의 보금자리!’     
함양군, 16일 오전 안의면 교동마을 나순덕 어르신 ‘사랑의 집짓기 제64호 입주식’
   
 함양군 안의면 교동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이 지역봉사단체와 주민의 도움으로 낡고 비새는 집 대신 산뜻하고 안락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16일 오전 11시 안의면 교동마을에서 ‘사랑의 집 64호 입주식’을 열고 새로운 거처를 얻게 된 나순덕(80) 어르신에게 집 열쇠를 전달했다.

 어르신 집은 지은 지 수십 년이 지나 낡고 협소해 비만 오면 물이 새는 등 어르신과 함께 있는 6명의 가족이 거주하기 어려움이 많았으나 경제적 여유가 없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살아야했다.

 이 같은 어려운 사정을 전해들은 안의면자원봉사협의회가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안의면사무소와 관내 지역주민도 성원을 보탠 덕분에 총사업비 2500만원을 들여 지난 6월 한 달간의 공사과정을 거쳐 욕실, 거실, 방 2개 등 83㎡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안의면자원봉사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입주식은 내빈소개·경과보고·협찬자 발표·유공자표창·준공인사·축사·키 전달·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창호 군수, 진병영 도의원, 조성제 안의면장, 정구상 함양군자원봉사센터장, 신오남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장, 장복희 안의면자원봉사협의회장, 교동마을 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의 소중한 보금자리마련을 축하했다.

 나순덕 어르신은 “군과 봉사단체·지역주민이 마음을 합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덕분에 깨끗하고 위생적인 새집에서 살게 됐다”며 “은혜를 잊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겠다.”며 고마워했다.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집을 건설한 자원봉사협의회 관계자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모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행정에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과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과 헌집고치기 사업, 독거노인 효도관광,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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