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3일 인산힐링과 MOU 체결…농식품 전시판매, 미주지역 수출입 상담창구 역할 
   
미국 LA중심부 백화점에 항노화함양 농식품을 취급하는 ‘페이스 샵(face shop)’이 개설돼 미주전역 수출확대의 길이 활짝 열렸다.

 지금까지는 미주시장개척활동 등 직접적인 판촉활동이 주를 이뤘으나, 페이스샵을 통해 농식품판촉은 물론 수출입상담역할까지 가능해져 사실상 다양한 수출확대방안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LA 갤러리아백화점 인산힐링 매장 사무실에서 임창호 군수, 진병영 도의원,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 마천농협(조합장 강신오), 함양산양삼(대표 이종상), 화신영농조합(대표 하수만) 등 농식품수출업체대표, 인산힐링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산힐링과 ‘함양군 농산물 수출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임창호 군수와 인산힐링 대표 엔지오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함양 농식품의 미국 수출확대에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페이스 샵’은 기존 갤러리아 백화점내에 입점해 있는 인산힐링 매장을 활용해 입구에 설치된 것으로, 이곳에서는 항노화 함양 농식품전시·판매와 미주지역 홍보·수입상담 창구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이날 MOU를 통해 인산 힐링과 함양군 수출 진흥협회 간 세부 운영방향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LA내 현지 법인이 설립되어 있는 ㈜ 경남무역을 통해 현장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임창호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주 지역에 함양농식품의 우수성과 신선함을 확인시킬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함양 신선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성큼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의 수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MOU체결 후 임창호 군수는 라디오코리아 생방송에 참가하여 함양군과 함양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경상남도 주관 수출협약식에도 참여하는 등 연일 바쁜 행보를 이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