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올 하반기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웃음건강협회 김동인 전문강사를 초빙해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웃음치료, 노래교실, 요가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 13곳에 26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한다.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은 2009년 노인복지 창안시책으로 경로당을 즐거움과 건강이 넘치는 행복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으로 삶의 질 향상 및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을 새로운 복지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만족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주에는 지난 16일 수동 도북마을에서 행사를 가졌고 19일 유림 옥동마을, 지곡 덕암마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교육을 실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