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건소의 한방가정방문팀은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교실을 통한 한의약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교실은 5월 9일부터 공중보건 한의사, 방문담당간호사 등 3명의 한방가정방문팀을 구성, 뇌졸중 등으로 보건소에 등록된 만성질환자중 40명을 선정해 각 대상자별 12회 이상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한 다양한 한의약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관계자는 “기초건강검사와 침, 한약제 제공, 체질별 식이요법 지도, 한방건강상담 등의 지속적인 관리와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의료비 절감은 물론 육체적·정신적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방가정방문팀은 청소년 흡연율 증가와 첫 흡연 연령도 낮아진다는 통계자료가 있어 함양중학교와 서상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한방 금연교실을 5월부터 학교별 5회 실시하여 흡연의 유해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 습득과 금연침 시술 등 다양한 금연프로그램 제공하여 자신에게 맞는 금연방법을 찾아주고 자아 존중감 형성과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