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2. 9. 5] 함양군, 태풍피해 사랑의 낙과 팔아주기 12,070㎏ 판매

작성일
2012-09-06
작성자
기획감사실
조회수 :
1000


  태풍 피해 복구 현장에서 휴일도 반납하고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함양군청 직원들이 낙과를 줍고, 구입함은 물론 판매까지 나서 농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군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실의에 빠진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사랑의 낙과(사과) 팔아주기 행사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하면, 수동면, 함양읍 등 지역 60여 농가에서 수거해 온 낙과 사과 12,070kg을 판매했으며, 특히,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자매결연지, 각 지역 향우회 등에서도 많이 낙과사과 구입에 동참했다.  

이 판매 상품은 함양군청 공무원, 경찰, 민간자원봉사자 등이 과수 농가의 일손 지원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며 낙과를 직접 줍고 선별해서 준비한 것이다.  판매가는 사과는 1kg 2000~2500원 내외로 시중가의 50% 정도 할인된 가격이다. 

 천성봉 군수 권한대행은 “태풍이 과수원을 지나가면서 떨어뜨린 색깔 곱고 알 굵은 과일들을 보면 마음이 짠하다. 그런데 자식같이 키운 농부들의 마음은 오죽할까”라며 “상심한 과수 농가에 대한 사랑의 마음으로 앞으로도 낙과를 많이 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현재까지 파악된 잠정 과수 피해현황은 사과의 경우 253ha, 2,900t에 이르며 정확한 피해현황은 6일 이후에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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