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휴천면 목현마을에서는 5일 오전 11시 관내 기관단체장 및 마을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목현마을은 인구 210명이 넘는 휴천면 소재지 마을로 30여 년 동안 사용하던 전 마을회관을 헐고 군비 8천만원을 들여 1층 99㎡ 규모의 마을회관을 신축했다. 

 마을회관은 목현의 소하천과도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마을회관 건립에는 향토기업인 남양기업에서 회관부지 62.7㎡를 매입해 기증하였고 그 외 많은 기업과 고향 출신들이 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며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주었다. 

 이날 준공식에서 박동서 휴천 면장은 “마을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에 대해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고, 이어 목현마을 이장은 “앞으로도 마을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바란다”며 답례했다

한편, 준공식에 맞춰 마을협의회에서는 남양기업과 목현소하천 가꾸기를 감독했던 하천담당 및 주무관 등에 대하여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