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방아 가족봉사단(단장 김석봉)에서는 지난 18일 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독거노인과 성민보육원, 함양정신요양원에 웰빙사랑 고구마 100여 박스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전달한 고구마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시·군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2년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에 ‘웰빙사랑 고구마 나눔’이라는 제목으로 응모해 선정됐으며,

 아이들에게 흙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고,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함양읍 상죽 마을에 공동텃밭을 마련해 지난 5월 고구마순 심기를 시작으로 아이와 어른이 한마음이 되어 정성껏 가꿔왔다.

 특히, 지난 13일 고구마 캐기 행사에는 물레방아가족봉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남원한울타리가족봉사단 회원 35명이 참석해 같이 땀을 흘리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땀 흘려 지은 농산물을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 및 보육원 친구들에게 나눠줌으로써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물레방아 가족봉사단은 총 29가족(1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모여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에 동참하고 싶은 가족은 함양군자원봉사센터(☎960-5757)로 문의 가능하며 가족봉사단에 참여하면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가입, 자원봉사 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