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인문해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17일 함양읍 주민자치센터 한글교실을 시작으로 22일 종합사회복지관 한글깨우치기반(2개 반)을 개설, 어르신들과 저소득 계층, 이주여성 등 비문해자 40여명을 대상으로 10월말까지 주 2회 2시간씩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성인문해교육에는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함양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로 자세한 내용은 종합사회복지관과 함양읍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비문해 저학력 성인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자 교육부에서 문해교육기관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선정된 기관은 한 해 동안 강사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아 양질의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