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네트워크 장애인분과(위원장 임재구)에서는 지난 8일 관내 장애인 35명, 장애인분과 위원 10명, 농협 함양군지부 행복나눔봉사단 24명 등 총 75명이 모여 ‘장애인과 함께하는 트레킹 체험’ 행사를 서하면 선비문화탐방로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함양군수, 이영재 도의원, 이창구 함양네트워크 회장 등이 참석해 뜻 깊고 건강한 행사가 되기를 바라는 응원의 말씀을 전했다.

 특히 농협행복나눔봉사단에서 도시락과 간식을 지원하고 장애인들과 손을 맞잡고 동행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실천했으며, 함양군복지회에서 차량 지원, 밀레함양점에서 손수건 지원, 명인당한의원에서 빵과 음료수를 지원했다.

 한편, 이번 트레킹 체험은 관내 장애인들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상호유대 강화를 통한 능동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해 자립심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행사로, 함양네트워크 장애인분과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현장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