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함양군연합회(회장 권기호)와 여성농업인함양군연합회(회장 이영순) 회원 45명은 지난 28일 함양읍 한들에 위치한 과제활동 학습포 2,970㎡에서 감자를 수확했다. 

 현장학습을 통해 회원들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학습조직 활동을 통한 자체기반확립을 위해 과제활동 학습포를 조성한 농업경영인회는 이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난 3월에 심어 정성껏 키운 감자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권기호 회장은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과제활동 학습포에 감자를 수확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한농연·한여농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회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회원들 간 더욱 화합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단체발전을 위한 사업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확이 끝난 과제활동 학습포에는 벼를 재배할 예정이며, 수확한 감자의 수익금은 자체 기금을 조성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