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종세육영재단(이사장 이행일)에서는 8월 24일(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명륜동 유림회관(성균관대학교 옆)에서 함양고 외 4개 고교 23명의 장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행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설립자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가정이 어려운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뜻 깊다.”며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 장차 훌륭한 사회인이 되어 국가발전에 공헌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단법인 종세육영재단에서는 1989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매년 상·하반기 2회씩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연인원 1,107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한편, 설립자 이종세 이사장은 함양군 안의면 두항 마을에서 태어나 일본에 살면서도 우리나라 고유풍속을 지키면서 살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