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에서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건강 체조교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건강 체조교실은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전문 강사의 지도로 운영되고 있으며 함양읍에 11개 반, 10개 면지역에 각 1~2개 반을 운영해 올 상반기만 해도 15,000여명이 체조교실에서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받았다.

 군보건소에서는 마을에까지 강사를 파견하는 등 건강 체조교실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수동면 가성마을과 유림면 화촌 마을에는 낮 시간 농사일로 바쁜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 체조교실 반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 체조는 평소 농사일로 굳어진 근육과 관절염 등으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해 자연스러운 걷기를 바탕으로 신나는 음악에 맞춰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보건소 체조교실 담당자는 "건강 체조 교실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주민 건강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