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에서는 24일 예방접종 인식 제고를 위한 인형극 ‘예랑이와 예별이의 세균대작전’을 관내 유치원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했다.

 질병관리본부와 함양군 주최로 하늘꿈 공연극단에서 예방접종캠페인 캐릭터 예랑이와 예별이가 등장하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예방주사의 필요성과 예방주사가 고마운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예방주사 접종 거부감을 없애고, 예방주사에 대한 공포심을 줄일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어린이 건강생활 실천 홍보관을 운영해 금연, 구강, 결핵, 영양, 비만, 신체활동, 절주에 대한 홍보로 어린이의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만들기를 돕는 등 교육 효과를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예방접종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돼 어린이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