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13년 성인문해교육(한글 깨우치기) 교육을 지난 30일 수업을 끝으로 성인문해교육 종강식을 가졌다.  

 성인문해교육은 한글 해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기초문해를 통해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2월 개강해 10월까지 운영해 왔다.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은 이제 자신의 이름을 쓸 수도 있고 아직 서툴긴 하지만 타 지역 외출 시에도 이정표를 볼 수 있어 길을 묻지 않고도 찾아갈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특히 글자를 몰라 느끼던 불편이 해소되고 일상생활 능력이 향상됐다며, 함양군과 종합복지관에서 교육기회를 마련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내년에도 한글을 몰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결혼이민자, 저소득층에게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성인문해교육을 계속 실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