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6일 함양네트워크(회장 이창구) 노인분과에서는 추운 겨울을 보다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독거노인(20명)을 대상으로 털신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익명의 독지가의 도움으로 지난해 실버카와 지팡이 나눔 행사에 이어 올해는 털신 나눔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노인분과 위원들은 차량으로 독거노인들을 모셔와 위원들이 모은 회비로 관내식당에서 점심을 대접한 후 어르신들에게 털신과 함께 사탕을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동절기 따뜻한 신발이 꼭 필요했었는데 이렇게 정성이 담긴 털신을 선물 받으니 정말로 감사하다.”며 “맛있는 점심까지 대접 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네트워크 관계자는 “함양네트워크에서는 노인분과와 더불어 모두 7개 분과에서 지역복지를 위해 생활이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다문화 여성,  등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도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해 ‘참 고마운 가게’, ‘하나 더 나눔’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