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16.09.26.]여성결혼이민자와 결연친정어머니의 ‘행복한 가을나들이’

작성일
2016-09-26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248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5일 80여명 여수 오동도·해양 레일바이크 등   
   
함양군 여성결혼이민자와 결연친정어머니 80여명이 지난 25일 전남 여수시 일원으로 ‘다정 다감하고 행복한 가을나들이’를 다녀와 훈훈한 가족사랑을 재확인했다.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태식)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나들이에서 여성결혼이민자와 결연친정어머니는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많아 오동도로 불렸으나 지금은 동백꽃으로 더 유명하다는 오동도의 산책로를 걸으며 어머니와 딸의 데이트를 즐겼다. 

 이들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서로의 옷매무새를 만져주기도 하면서 정상에 도달했으며, 작고 하얀 등대에서 푸른 바다를 내려다본 딸들이 “와~~”하는 탄성을 지르자 마치 친딸과 즐거운 여행에 나선 듯 친정어머니는 함께 즐거워했다. 

 이어, 여수해양레일바이크를 타고 힘차게 발을 저으며 총길이 3.5km에 이르는 탁트인 해안 철길 위 해안가 코스를 신나게 달릴 때는 딸도 어머니도 나이를 잊고 동심으로 돌아간 듯 행복해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태식 센터장은 “바쁜 농사철인데도 여성결혼이민자 딸들을 위해 기꺼이 함께해 준 결연친정어머니들에게 감사하다“며 ”친정어머니와 딸이 두 손 꼭 잡고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며 개인사 고충도 서로 나눌 수 있는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친정어머니 결연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현재 100쌍의 친정어머니와 딸이 결연을 맺고 있으며, 나들이 행사와 더불어 각 읍면별 사랑방모임을 통해 서로간의 정을 돈독하게 하여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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