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2. 8. 20] 레몬향이 나는 레몬 머틀’ 함양에서 재배
- 작성일
- 2012-08-21
- 작성자
- 기획감사실
- 조회수 :
- 4148
레몬 머틀은 호주가 원산지로 보통 3∼8미터 정도로 자라는 열대성 관목이며, 잎에 레몬향이 섞인 향긋한 향을 가지고 있어 향료로 인기가 있다.
함양군 서상면에서 브로니아 등 여러 가지 화훼 분화를 생산하고 있는 추낙수농원 김훈철 씨는 지난 2006년에 재배를 시작하여 현재 20,000주 정도 재배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레몬 머틀 이 타 지역에서 재배된 사례는 없다고 한다.
레몬 머틀은 잎에서 레몬 향기가 나며 요리, 향수, 약용 식초, 마요네즈, 소스, 차 등으로 이용되며 닭, 오리, 해산물 등의 요리에 맛을 내는 데 한 두 개의 잎으로도 충분하다.
향기의 주요 성분인 시트랄은 요리뿐만 아니라 의학용으로도 사용되는데, 소독용이나 위장병, 장 경련 완화 등에 효과적이며 긴장완화용으로도 사용된다.
군관계자는 “레몬 머틀은 향이 좋고 꽃이 피면 매우 예뻐 관상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호주에서는 가정의 정원에 많이 심는데, 국내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식물 중 하나로 집 안에서 화분 식물로 기르면서 잎은 요리 재료나 차로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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