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는 16일 휴천면 관내식당에서 임창호 군수 주재 하에 양파 유통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통관련업체 대표, 양파생산농업인대표, 유관단체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날 간담회에서 임창호 함양군수는 “함양양파는 심한 일교차와 게르마늄함유 토양 등 우수한 지역특성으로 인해 맛과 저장성 등이 뛰어나다.”며 “특히 친환경 미생물제 지원, 우량종자 지원 등을 통해 차별화 해나가고 있으므로 함양양파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 했다.

 군에서는 지난해 750ha 재배면적에 양파를 재배해 300억원의 소득을 달성하는 등 지역 내 주요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올해는 800ha로 재배면적이 늘어 350억원 내외의 소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종 자재 지원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기계 지원과 더불어 품질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선진지역 벤치마킹 실시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품질 좋은 양파를 생산하기 위해 노균병방제 등 막바지 양파재배 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