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임창호)에서는 귀농인에 대한 전문교육과 정보제공으로 안정적인 농업정착 능력배양을 위해 24일 관내 귀농인 45명을 대상으로 농업인교육관에서 3회 차 귀농정착 성공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함양군은 전국에서 귀농하기 제일 좋은 곳으로 우리군으로 귀농하신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면서 “부족한 농촌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귀농인 여러분들과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며, 안정적인 농업정착을 위해 다양한 귀농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함양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농원 어메니티 교육을 통한 변화’를 주제로 우포자연농원 배미령 대표의 강의와 함양군 귀농우수농가인 함양오디마을마루 김철수, 정가네 식품(귀농이야기) 정영균 씨의 귀농정착 성공사례 강의가 있었다.

 귀농선배의 생생한 체험과 어려움 극복 과정 등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교육생들의 안정적인 귀농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전문과정은 올해 처음으로 전문과정으로 개설해 7월 12일까지 매주 1회(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실시하게 된다.”며 “귀농·귀촌정책방향을 비롯한 기초, 창업설계방법, 성공적인 귀농전략, 성공사례, 농기계 조작 및 유용미생물 제조의 현장실습 등 10개 과목의 강의와 현장실습 및 견학을 병행해 귀농인들이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