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3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2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행사의 하나로 개최된 유기농산물품평회에서 함양군 오권수(57세) 씨가 유기농쌀을 출품해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는 용추농업회사법인, 행복한 농장 2개 업체에서 유기농쌀, 현미, 건고추, 양파 등 9개 품목을 출품해 전시했다.

 올해로 12회째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유기농업협회 주최로 국내외 친환경농산물, 유기농가공품 등을 전시하고 웰빙시대 유기농산업의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알리고 보급하는 행사다.

 박람회 행사 중  최고품질 유기농쌀 품평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 오권수 씨는 용추유기농쌀작목반 반장으로 평생을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농업의 외길을 걸어왔으며, 용추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및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농업인이다. 

 함양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함양용추미가 전국 최고의 유기농쌀로 인정받음으로써 함양군 유기농업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한편, 오권수 씨는 이전에도 고품질 유기농쌀로 2009년에는 한국유기농협회의 제9회 한국유기농축산물 품평회에서 곡류 가공 축산부분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2011년에는 제1회 함양군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대상의 영예를 안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