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3. 9. 6.] 무농약 고추생산으로 부농의 꿈을 키워 가는 귀농인

작성일
2013-09-06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1480

함양군 안의면 석천리에서 고추 비가림재배로 무농약인증 고추를 생산하고 있는 양미숙 씨는 3년 전 부농의 꿈을 가지고 부산에서 귀촌한 귀농인이다.

 지난해 양 씨는 농촌진흥청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에 응모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자로 선정된 후 함양군에서 권장하는 고추 비가림재배 사업을 하기로 하고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도를 받아 올해 비가림재배 하우스 2동을 지어 무농약 시설고추재배를 하고 있다.

 양 씨는 농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증가로 친환경농산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목초액이나 자가 조제한 다양한 천연미생물제 등을 활용한 토양관리와 병해충방제를 통해 올해 7월 친환경인증기관으로부터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양 씨는 “아직은 친환경 재배기술이 부족하고 농약을 사용하는 일반재배보다 많은 노동력이 들어 힘들게 생산하고 있다.”면서 “무농약 생산 고추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부족해 그 만큼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이 아쉽다. 점차 인식이 변화 된다면 성과를 거둘 것이라 보고 무농약 고추 생산으로 차별화를 이루겠다.”고 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함양군에서는 2012년부터 고추 비가림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비가림재배를 할 경우 역병, 탄저병 등 고추병해충 예방과 노지재배 대비 2배 이상의 수확을 올릴 수 있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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