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 푸른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청하)에서는 지난 2일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유림면, 안의면, 수동면 양파수매 계약농가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산지조직 현장교육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산지조직 현장교육’은 전문적인 경영진단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산지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개발된 교육으로 이날 교육은 함양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의 도움을 받아 마련됐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원하는 산지유통 활성화자금 지원 대상조직 가운데 올해 시범적으로 3개소를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장장 7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푸른농산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서 재배농가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자발적인 대규모 산지조직 육성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 교육이었다.”며 “문제점으로 분석된 부분은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해 고쳐 나가 무안, 창녕 양파 주산지와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