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함양시설채소영농조합법인과 안의시설채소영농조합법인이 공동 출하한 딸기 140kg(약 2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 12월 5일 말레시아, 싱가포르, 러시아로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함양시설채소영농조합법인(대표 조용기) 외 2개소(안의시설채소영농조합법인, 함양군수출영농조합법인)에서는 매향 품종의 딸기를 116톤을 수출해 829,633불의 소득을 올렸으며, 소속 농가 강준덕 외 3명(박홍석, 정영수, 이승배)은 2013년 4월에 개최된 제17회 경상남도 수출탑 시상식에서 10만 불 탑을 수상한바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수출단체 및 농가에 수동농협 소속의 농가까지 가세해 매향뿐 만 아니라 설향 품종의 딸기를 러시아지역까지 수출지역을 확대해 수출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규봉 농산물유통담당은 “함양군 전체 신선 농산물 수출량이 지난해 대비해 현재 10%가량 증가했다.”며 “올해 연말까지 수출량이 더욱더 증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