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는 13일 오전 임창호 함양군수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천면 남호리에 위치한 남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가졌다.

  함양군수는 기념사에서 남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추가 설치로 농가경영비는 줄이고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농업인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추가 필요장비 확보와 농기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며 미래지향 가치농업을 위해 새로운 영농기술 향상과 차별화된 고소득 작물재배와 농정서비스의 질적향상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지 2,091㎡, 농기계보관창고 490㎡, 임대농기계 농용굴삭기 등 22종 39대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2011년 중부, 북부, 남부 3개권역으로 묶어서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게 되었으며 2011년도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을 시작으로 3,000여 농가가 이용하는 높은 임대실적과 농기계사용교육, 수리등 농가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시책이다.

  한편, 농업자원과 정재호 과장은 개소식과 동시에 농기계임대사업을 실시하며 봄철 영농기에 농민들에게 영농편의와 아울러 일손부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농기계구입비용 절감은 물론 먼거리까지 와서 농기계를 대여해가는 불편을 덜어주며 농업인 누구나 손쉽게 예약하고 임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