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4. 4. 22.] 고추 재배 방법의 진화, 부직포 터널재배 추진

작성일
2014-10-22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2042

함양군은 고추정식기 서리 등 저온피해예방과 조기다수확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 부직포를 이용한 고추터널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추 터널재배는 노지고추재배방식에서 두둑에 수시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관주호스를 설치하고, 고추정식 후 곧바로 일반 부직포보다 두께가 얇은 일라이트 부직포를 씌워 재배하는 형태를 말한다.
  
  함양군의 고추재배 방식은 최근 들어 비가림재배가 다수 보급·확대되고 있으나    아직 일반 노지재배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기상재해와 역병, 탄저병 등에 취약해   재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함양군 관계자에 의하면 사업비가 많이 들어가는 비가림 재배와 달리 노지재배
 방법에서 부직포와 관수시설 등 일부자재만 추가해 터널재배를 하게 되면 4~5월
 노지고추 재배 시 문제가 되는 서리피해를 막을 수 있고, 초기 생육이 빨라져
 장마기 이전에 최대한 많은 량의 고추를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기존 비닐을 이용한 터널재배는 고온으로 인한 피해우려와 터널 환기구멍을 수시로 뚫어 주어야 하는 반면, 일라이트 부직포를 이용한 터널재배는 해충 침입 경감, 고온 피해에 대한 걱정이 없어 생육이 양호하고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다.

  함양군에서는 부직포 터널재배 시 일반 노지재배보다 50% 이상 수확량을 증수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추후 시범사업을 평가해 성과가 좋을 경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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