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5.9.16.]함양 수동도북마을 행복마을콘테스트서 농림부 장관상 수상

작성일
2015-09-16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1487

함양군, 15일 사과꽃축제 성공시킨 사연 감동전달…신규사업신청시 가산점

함양군은 지난 15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수동면 도북마을이 경관·환경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도북마을이 2017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신규사업(5억원)을 신청할 경우 인센티브인 총점의 5%를 가산받게 된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권장하고 그 성과를 평가 공유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시·군간, 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정보 교류를 통한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농촌 행복마을 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다.

 이번 콘테스트는 크게 마을과 시·군 분야로 나눠 실시됐으며, 세부적으로는 마을 분야의 경우 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 등 3개 부문으로, 시·군분야는 마을만들기와 마을가꾸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남에서는 지난 6월 도별 예선을 거쳐 함양·합천·산청·함안·거창 등 5개군이 참가했으며, 전국적으로 43개 마을 2000명이 참가했다.

 경관·환경 부문에 참여한 수동 도북마을 (발표자 권윤경 홍보부장)은 ‘사과꽃 향기 가득한 도북마을’을 주제로 마을주민이 똘똘 뭉쳐 마을 경관 개선과 사과꽃 축제를 개최하여 성공시키기까지의 과정 등을 소개하며 생생하고 감동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발표가 끝난 후에 마을주민 30여명이 사과꽃 풍년을 기원한 풍물놀이를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돋워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96가구 192명이 화목하게 살고 있는 도북마을은 군내에서 가장 사과를 많이 생산하고 있으며, 해마다 열어오던 풍년기원제를 지난해부터 지역특산물인 사과와 연계해 축제화하면서 함양의 큰 자랑거리가 된 곳이다. 

 권길현(68)도북마을이장은 “오늘 이 상은 우리 도북마을 주민 모두가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정화하자는데 한뜻을 모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마을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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