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5.12.14.]함양곶감 이상기후피해 불구 차질없이 초매식 열었다

작성일
2015-12-14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1064

함양군, 14일 오전 서하곶감 경매장 150개 농가 2000여접 참여…내년 2월까지 15회예정 

잦은 비와 높은 습도로 곶감농가 피해가 속출해 곶감생산 차질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예년과 다름없이 함양곶감 초매식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함양군은 14일 오전 10시 서하면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신명수 경매사,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곶감초매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매식은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에도 차질없이 개최된 것이어서 곶감농가를 비롯한 참석자 모두 임금님께 진상되던 맛좋은 함양곶감의 성공적인 초매식을 다함께 축하했다.

 이날 초매식은 국민의례, 성공기원제, 정병인 안의농협 서하지점장의 경과보고, 이상인조합장 인사말, 임창호 군수 및 신성범 국회의원, 황태진 군의회의장 축사, 경매진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면적 2526㎡, 544㎡규모의 경매장에서 열린 이날 초매식에는 150여 곶감농가가 생산한 2000여접(1접은 100개 묶음)의 고종시, 반시, 대봉, 단성시, 먹시 등 먹음직스러운 5개 종류의 곶감이 출시됐다.

 특히 고종시는 보통 감보다 알이 잘고 씨가 없으며 맛이 단 것으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함양 생산 고종시는 타지역보다 품질이 월등히 뛰어나고 맛이 좋아 예부터 임금께 진상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함양 곶감은 이날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 내년 2월초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에 걸쳐 경매된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11월은 잔인했지만, 긴급 예산 5억 8000만원을 투입해 건조장비를 지원하는 등 군과 농업인들이 발빠르게 대처한 결과 무사히 곶감을 생산했고 초매식이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500억 소득 작물로 육성해온 함양곶감의 명성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현대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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