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농촌진흥청, 20일 오후 40명 대상 실시…공동·개별·현장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 
   
함양군은 농업인에게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2016 식량작물고구마분야 종합컨설팅’을 재배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후 함양농협 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식량작물 종합 컨설팅은 공통적인 관심사항에 대한 공동 컨설팅, 관심 분야별 전문 상담이 이루어지는 개별 컨설팅, 방문요청 농가 대상 현장 진단·처방이 이뤄지는 현장 컨설팅으로 나눠 진행됐다.

 식량작물 종합컨설팅은 영농 시기별로 13개 식량작물 품종,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 등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패키지화하여 일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컨설팅 희망 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해당지역 컨설팅 추진일정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는 “2016년에는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맞춰 식량작물 부가가치 향상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가공·마케팅 분야를 강화해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