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에서 25일 시군생활개선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2 경상남도 농촌자원사업 성과발표회에서 함양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시군의 1년간 농촌자원식품사업을 평가하고 교육, 전시, 발표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그동안의 시군의 사업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는 날이다. 

 이번 평가에서 함양군은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하여 상패와 상금 3백만원 받았으며, 최우수상은 창녕군과 산청군, 우수상은 하동군, 밀양시, 창원시가 수상했다.

 농업인부문에서는 농촌건강장수마을(서상면 대로마을) 서우식 대표가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함양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함양군은 농식품 가공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사업, 농식품박람회 등 판로개척, 농작업편이시설, 건강장수마을, 우수외식업지구선정, 군민요리교육 등 활발한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수상으로 함양 농업이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함양 농업의 밝은 미래를 다시 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잘사는 농업을 위해 보다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농촌자원사업 평가에서 줄곧 최우수,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