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장날인 22일 오전 함양읍 시가지에서 새마을지회 회원과 공무원들이 장보러 나온 군민과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내복 입고 따뜻한 겨울나기, 칭찬하기 등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며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새마을지회 박성서 회장을 비롯한 회원 40명과 군청 직원 10명 등 50여 명이 참여해 거리를 오가는 군민들에게 칭찬하기, 에너지 절약 행동요령을 담은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 이날 캠페인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경우 반드시 수분을 제거한 뒤 배출하고, 캔 종이류 비닐류 같은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는 따로 분리해 배출할 것을 주문하고

 특히, 쓰레기 가운데 재활용 가능한 품목과 재활용할 수 없는 품목을 자세히 구분하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 쓰레기를 분리배출 방법에 따라 배출할 경우 쓰레기 감량으로 매립장 사용 연한이 늘어날 뿐 아니라 자원 재활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며 “군민들은 이를 반드시 숙지해 지켜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에너지 부족국가에서 살고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이번 겨울철만큼은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함으로써 후손에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