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는 동계전지 훈련 시즌을 맞이해 축구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함양군 대외 이미지 홍보를 위해 동계 전지훈련 팀 유치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함양군 체육회, 함양군 축구협회, 축구인 등 유치단을 구성해 노력한 결과, 4일부터 25일까지 여자 초·중・고등학교 16개 팀 360여명이 훈련일정을 확정한데 이어 훈련 문의도 잇따르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전지훈련 팀이 함양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함양군은 천연잔디 축구장을 갖춘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인조축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다 훈련 참가팀에게 체육시설 무료 대관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어 동계전지훈련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전국 여자 초・중학교 윈터리그 축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있어 전국 축구 유망주에게 함양을 알리고, 청정한 함양에서 축구 꿈나무들이 축구실력을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동계·하계 전지훈련을 통해 함양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 효과는 물론 전지훈련 팀이 함양을 방문함으로써 전지훈련 기간 동안 지역의 식당과 숙박업 등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전지훈련 팀 유치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음에는 더 좋은 아이템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