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는 1월 4일부터 25일까지 여자 초 중 고등학교 16개 팀 360여명이 함양에서 동계전지훈련일정을 확정하여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남자 고등부 7개 팀과 대학교 1개 팀(명지대학교) 등 총 330여명이 추가로 함양을 방문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함양군은 천연잔디 축구장을 갖춘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인조축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다 훈련 참가팀에게 체육시설 무료 대관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어 동계전지훈련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전국 여자 초·중학교 윈터리그 축구대회’를 개최해 전국 축구 유망주들에게 함양을 알리고, 축구 꿈나무들에게 청정한 함양지역에서 꿈나무들이 축구실력을 쌓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동계전지 훈련 시즌을 맞이해 축구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함양군 대외 이미지 홍보를 위해 향후에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동계전지훈련팀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