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3일 오후 2시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아름다운 함양, 다시 찾고 싶은 함양’을 만들기 위한 농촌 민박사업자 경영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및 합천대장경문화축전 등 인근 지자체의 축제 개최와 본격적인 행락철 시작으로 함양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관내 농촌민박사업자 184명 및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깨끗한 환경, 친절한 손님맞이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함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고 당부했다.

 이어 교육에서는 한국농촌관광대학 김동신 교수를 초청해 ‘농촌관광의 성공전략’을 주제로 농촌관광 활성화 및 고객관리·유치 마케팅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특강을 통해 깨끗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관광객에게 심어주어 농가 민박의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민박 서비스 품질을 높여 함양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친절한 손님맞이, 바가지 요금 없는 업소를 만들기 위해 민박사업자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