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일러설비협회가 주최하고 보일러설비협회 부산 경남 지부가 주관하는 전국시공인 단합대회가 9일 함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에너지절약 및 재해예방 실천결의 다짐을 위한 이번 시공인 단합대회에는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문쾌출 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난방시공업 및 가스설비시공업 등록회원 및 가족, 임창호 함양군수, 박종근 군의회의장, 강민국 경남도 정무보좌역, 보일러 제조사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족구, 달리기 등 경기 예선과 기념식, 경기 본선, 결승전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기념식 축사에서 “행사를 준비하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와 함께, 함양에서 이번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기회에 함양의 명산과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삶의 활력을 찾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이번 행사 개최 지원을 통해 청정한 함양의 농특산물과 관광함양을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시 찾고 싶은 함양 이미지 제공을 위해 주차 안내, 홍보 부스에서 관광안내 책자, 산삼축제 리플렛 등을 배부했다.

 한편, 한국온돌기능사 협의회로 1983년 10월 설립된 전국보일러설비협회는 전국에 19개 지부, 94개 지회에 12,32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