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3. 5. 14] 함양군, 양파 노균병 방제 철저 당부

작성일
2013-05-14
작성자
기획감사실
조회수 :
1591

함양군은 생육기에 있는 양파가 최근 기상여건으로 인해 일부포장에서노균병이 발생되고 있어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노균병은 평균기온이 15℃정도이면서 비가 잦고 안개 끼는 날이 많으면 잘 발생하는 병으로, 잎 표면에 물기가 2시간 이상 묻어 있을 때 기공을 통해서 병원균이 침입해 병이 발생하게 된다.  

 노균병에 감염된 양파의 증상은 지난해 가을에 감염되어 월동 후 2~3월에 증상이 나타나는 1차 감염의 경우, 잎사귀 색이 연해지고 꼬부라지면서 쳐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회색빛 곰팡이 포자가 생기게 된다.

 이때는 생육이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수확 시 수량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4월 이후 발생하는 2차 감염의 경우, 병 증상 부위가 연노랑 빛으로 얼룩을 띄면서 다음 단계로 잎마름병이나 검은무늬병을 동반하게 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잎 색이 연해지고 잎 마름 증상으로 인해 광합성이 억제되며, 수확 후에도 저장성을 나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노균병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병에 감염이 되어 잎이 연해져 꼬부라지고 회색빛 곰팡이가 많이 생긴 양파는 뽑아서 태우거나, 되도록 멀리 떨어진 곳으로 제거한 후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방제방법은 적용약제를 선택해 7~10일 간격으로 3~4회 이상 충분히 살포하도록 하고 비온 후에 특히 병 발생이 심해 질 수 있으므로 비온 후 즉시 적용약제 살포가 가장 효과적이다.
  
 약제를 사용할 때는 동일약제의 반복살포는 되도록 피하고 다른 계통의 약제를 교대로 살포하도록 한다. 

 노균병 1차 감염에 의한 피해주는 약제 살포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지만 2차 감염은 수량감소와 저장성 저하 등 피해가 크기 때문에 미리 방제한다면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비온 후 병 진전 속도가 빨라진다는 점에 유의해서 비온 뒤 포장을 세심히 관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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