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개최된 ‘농업 농촌에 창조를 담다‘ 2013 6차 산업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160개 지자체의 200여 개의 향토기업체가 참여했으며, 경남에서는 13개 업체, 함양군에서는 7개 업체가 참가했다.

 함양군은 지난 2012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사업 및 향토육성사업으로 추진된 상림연영농조합, 정가네식품, 함양지리산다원, (주)인산죽염촌, 천령식품, 산양삼 RIS사업단 등 산삼재배 농가에서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함양군농산물가공협회(4개 업체: 상림연영농조합, 정가네식품, 함양지리산다원, 인산죽염촌)는 제품 시식회, 홍보 판매와 함께 바이어 상담으로 1억여 원의 판매성과를 거뒀으며, 함양 농 특산물의 브랜드 제고와 바이어 및 고정 고객에게 제품의 지속성과 신뢰성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 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2차 산업) 및 유통 판매 문화 체험 관광서비스(3차 산업) 등을 복합적으로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차 산업(1차x2차x3차=6차)은 농업의 고부가가치화, 농촌주민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현 정부가 강력히 추진하는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