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FTA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2차 대상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올해 FTA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2차 사업비를 지원받는 과수 34농가가 참석했다.

 교육내용은 시설현대화사업 세부 추진요령 설명과 함께 2004년 한 칠레 FTA 체결 이후 시행한 과수 현대화사업으로 인한 작업 편의와 경영비 절감을 이룬 과수산업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

 FTA 체결에 대응하기 위해 보조사업으로 추진 중인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은 2004년 시작 초기에는 지원대상 작목을 사과, 배, 단감으로 하다가 2013년부터는 포도, 떫은감을 추가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교육을 하고 지원을 하게 되는 주된 작목은 사과로 사과 품종갱신을 비롯해 방조망, 방풍망, 지주시설 등 9종의 사업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며,

“현재 함양군의 사과는 615농가에서 737ha를 재배하고 있다. 함양사과의 명품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1,000ha의 사과 재배지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