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2일 오전 10시 농업인교육관에서 배 재배 선진기술 도입을 위해 치바대학교 콘도 사토루 교수를 초빙해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 콘도 사토루 교수는 함양군 및 서부경남 지역 배 재배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나무 적과방법, 수세조절, 정지전정, 병해충 방제 등 이론교육과 실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뿐만 아니라 평소 실천하지 않았던 재배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앞으로 고품질 과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활한 교육을 위해 이기명 전 경북대학교 교수가 통역으로 맡았으며, 경남농업기술원에서도 강호성 지도관 등 2명이 교육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