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3. 12. 18.] ‘(주)한국화이바 차량사업부 2014년 초부터 함양으로 전부이전’

작성일
2013-12-1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2343

㈜한국화이바는 2004년 11월 15일 원평농공단지 13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유리섬유관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함양군과 투자협약을 체결을 한 후, 500여억 원을 집중 투자하여 농공단지 개발사업 2년 만에 250여명을 고용하고,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적이 있다.
 
 농공단지 개발협약 이후 2005년 12월에는 연접한 부지에 약 30만평의 일반산업단지를 수요자가 직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약 2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함양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또 한 번 주목을 받았었다. 

 당시에는 ㈜한국화이바는 2012년 말까지 산업단지개발을 준공하여 저상버스, 경전철, 틸팅열차 등을 생산할 계획 이었으며, 2007년 2월 경상남도로부터 산업단지의 조성계획승인을 받고, 준비절차를 거쳐 그해 10월 본격적인 산업단지 개발에 착수하였다. 

 산업단지개발사업 착공 이후 2008년 세계 금융위기와 친환경, 연료저감형 차량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정책변화(축소) 등으로 관련업종의 성장이 부진하게 되고 산업단지 조성사업에도 어려움을 격어 한차례의 조성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투자가 지연되어왔으며, 항간에는 ㈜한국화이바의 공장 전부가 밀양으로 되돌아가기 위하여 투자를 지연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하였다.

 하지만 회사 내부적으로는 함양산업단지에 설립하기로 한 틸팅열차, 저상버스, 첨단 항공소재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실행해오고 있었으며,




 특히, 전기버스는 일본의 미쯔비시 중공업과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함양산업단지와 밀양공장에서 생산라인을 지속적으로 가동하고 일본, 칠레, 말레이시아, 싱가폴, 중국 등에 영업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었으며, 현재 월 12대의 전기 버스를 생산하여 국내 판매 및 해외에 수출을 하고 있다.

  최근 전기버스에 대한 해외수주의 꾸준한 증가로 밀양의 생산라인 및 완성차 야적장이 협소하여 개발중인 함양일반산업단지로 전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약 16억원 사업비로 150여명의 사원의 기숙생활이 가능한 지상 4층 규모의 기숙사 건축공사를 내년 6월까지 준공할 계획으로 기초공사는 마쳤으며, 밀양에 있는 버스사업부의 공장 및 설비 등은 내년 5~6월 이전을 시작하여 연말까지는 모두 완료할 계획이며, 잔여부지에는 버스 관련 부품공장을 2015년 말까지 준공하기로 확정하였다.

 이에 대하여 ㈜한국화이바의 조현만 상무는 18일 함양군과 함양군의회를 방문하여  2014년 버스사업부 이전과 산업단지 투자계획에 대해 공개설명회를 갖고 자신감을 내비추고 있다.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한국화이바의 버스사업부의 확장 이전을 계기로 그간 지연되었던 함양일반산업단지 개발이 가속화되고, 2014년 말까지 공장의 확장이전이 완료되면 150여명의 추가 고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화이바 그룹의 함양공장에 고용인원은 500여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며, 함양의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낙후된 서부경남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원평농공단지와 함양일반산업단지에 ㈜한국화이바와 계열사인 ㈜한국카본이 약 250여명과 50여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함양에서의 매출액은 700억원과 300억원에 달하며, ㈜한국카본 또한 농공단지의 잔여부지에 생산공장 확장을 위한 600평의 건축공사를 진행하는 등 왕성한 조업활동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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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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