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5.9.3.]우리 고장에도 이런 멋진 기업이 있었다니~

작성일
2015-09-03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784

함양군, 3일 ‘관내기업 바로 알기 현장투어’…한국화이바, 인산가 등 6개 기업

구직난 속에서도 젊은 인재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지역인재의 타지유출을 막고 지역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함양군은 3일 오전 함양 제일고 학생·교사·학부모 80여명을 대상으로 군내 6개 주요기업을 돌아보는 ‘관내기업 바로알기 현장투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투어는 졸업예정자 중 투어신청을 받아 올해로 3년째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이번 투어를 통해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되면 투어에 이어 9월 중순 열릴 채용박람회 기대효과도 높을 전망이다.

 이날 투어 참가자들은 함양 제일고를 출발해 수동면으로 이동, 음료제조업체 퓨어플러스(대표 박헌식) 공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공장규모에 감탄했다.

 이어 죽염으로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인산가(대표 김윤세)를 견학하며 함양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기업마인드와 종사자들의 자부심을 통해, ‘가장 지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의 의미를 실감했다.

 그리고 원평농공단지내 ㈜한국화이바(대표 조용준)를 찾아 지역내 기업이 현대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탄소섬유·조선용기자재 등 중요한 기자재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비금속제조업체인 한국카본(대표 조문수)도 돌아봤다.

 이밖에도 떡볶이 원재료를 만드는 하얀햇살(대표 박태우)와 농협함양미곡처리장(조합장 박상대)를 통해 지리산청정고장에서 생산되는 함양쌀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하며 함양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되새겼다.

 투어에 참가한 제일고 김모(17)군은 “그동안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해 잘 몰랐다”며 “타지로 나가는 것만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고장에도 이런 훌륭한 기업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진로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우리 고장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관내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지역인재 정착으로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반응도를 체크해 투어프로그램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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