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6.3.4.]함양에서 생산된 친환경 전기버스 제주도 간다

작성일
2016-03-15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1272

2016. 3. 4. 11시 함양일반산업단지 내 ㈜티지엠 현장에서 세계최초 무인자동 배터리 교환식 친환경 전기버스 출고식이 있었다. 이날 출고식에는 임창호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제주도 ㈜동서교통 김법민 대표이사, ㈜비긴스 조기현 대표이사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티지엠은 함양군이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함양일반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친환경 전기버스와 CNG 저상버스를 생산하여 내수와 수출하고 있다.

(주)티지엠 조세현 사장은 2015년 10월 회사 출범이후 최초로 BSEV(배터리 교환식 전기버스)를 23대를 청정도시로 계획된 제주도(동서교통)와 계약하여  23대 중 시범운행 될 차량 2대를 2016. 03. 05일 납품 예정이며, 잔여 차량 21대는 상반기 중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납품되는 2대의 차량은 차량제작 이후 TGM 자체 주행평가, 국가자동차인증을 획득 및 성능이 확인 되었으나, 실제 운행노선에서의 도로여건, 기후 환경, 운전자의 습관 등 모든 조건에 만족하는 최적의 차량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주행 노선에서 약 1개월간 시범은행을 시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차량은 그간 CNG 저상버스, 서울시 및 일본 미쯔비시에 제작 납품된 플러그인 전기버스, 무선충전 전기버스 등을 제작 운영과정에서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하여 차세대모델로 내구성과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주요 핵심 동력원인 배터리는 LG 및 삼성 셀을 적용하여 국내에서 제작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로, 용량은 100kwh급(50kwh*2팩)이며 1충전 주행거리는 약 85km이며, 구동모터는 검증된 240kW급 유도전동기를 사용하여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에 납품되는 차량의 특징은 차량주행 후 배터리 방전 시 사전 충전된 배터리로 교환하는 시스템으로 세계최초 무인자동 배터리 교환식으로 소요 시간은 약 40초로 버스 운행도중 승객 승·하차 시간동안 교체가 가능한 시스템을 적용하여 배터리의 용량 한계에 따른 주행거리부족을 극복토록 하였으며, 또한 일반플러그 충전방식도 겸용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되어, 차량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티지엠은 대중교통인 전기버스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 포항시, 김포시, 부산시, 서울시 등을 대상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버스 상용화 실적을 기반으로 해외시장도(중국, 태국, 홍콩, 남미, 유럽 등등) 적극 개척 중에 있으며, 또한 중국에 개최되는 천진 전기버스 전시회(4월달)에 참가하여 플러그타입의 대용량 배터리(200KW급)를 탑재한 차세대 전기버스를 전시 홍보하여 중국시장에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의 이름으로 공격적인 판매활동을 시작으로 소기의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티지엠은 CNG 저상버스도 병행 생산하여, 국내 운수업체로 공급중에 있으며, 2016년 올 한해 목표는 회사 안정화 및 신규차량개발(일반 CNG 버스 및 1.5Ton 물류 전기트럭)에 역점을 두고 내년 상반기에 출시 목표로 전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미래성장동력”함선의 출항을 시작 하였다. 

조세현 ㈜티지엠 사장은 2020년경에는 매출 6,000억, 고용500여명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추진되면 함양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나아가 해외수출을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