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봉 군수 권한대행은 18일 오후 산물벼 매입 현장인 함양농협RPC를 방문하여 공공비축미 매입에 고생하는 농협직원과 농업인들에 대하여 일일이 격려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 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2012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라 지난 8일부터 함양농협 RPC를 통하여 산물벼 매입을 시작하여 지난 17일 기준 산물벼 물량 840톤 중 364톤을 매입하여 매입율 43%로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건조벼는 남평, 운광 2개 곡종을 대상으로 11월 5일부터 2,618톤을 목표로 하여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하며 12월 31일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작황은 예년에 비해 감소하였으나 공공비축미 매입에 차질은 없을 전망이며, 공공비축미로 출하하지 못하는 건조벼는 함양농협RPC와 용추농업회사 법인 등에서 일반벼를 전량 수매할 예정으로 있어 농가들의 벼 판매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건조벼 출하 할 때 수분함량 기준(13~15%)을 준수하는 등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며 “2012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