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청 민원실 공무원들의 친철하고 신속한 민원처리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군청 민원과는 지난해 1년간 132,669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민원종류는 지적도와 토지대장 등 창구민원 29,580건, 개발행위허가 등 단순 민원 8,382건, 건축허가 등 복합민원 1,652건, 진정 등 고충민원 100건, 주민등록 등 온라인민원 24시 43,057건, 여권민원 1,898건, 생활민원상담 48,000건 등이다.

 민원실 공무원들은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처리마일리지제의 철저한 운영으로 법에서 정한 민원처리기간보다 52% 정도 빠르게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공무원이 민원을 대행 처리, 집까지 방문해 전달하는 민원봉사도우미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여권신청을 근무시간 내에 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월요일과 목요일 근무시간을 연장해 여권업무를 보고 있으며 여권프리미엄등기제로 여권 신청 후 찾을 시간이 부족한 분들에게 등기우편으로 발송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종합민원실과 읍면에 지적관련 민원인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설치한 지적열람터치스크린은 하루 평균 60여명이 이용하고 있어 편리한 민원서비스행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다 친절하고 신속 정확한 민원처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민원창구 공무원에 대해서는 친절이 몸에서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도록 직원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