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천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연학)에서는 새마을 자치대학을 지난 2일 오후 2시 관내 어르신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강했다.

 자치대학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되어 12월 1학기 종강 후 올해 3월에서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새마을 자치대학은 정연학 회장이 국어를, 수학은 안명숙 총무가 맡기로 했으며, 교재, 필기구, 가방 등 자치대학에 필요한 물품일체는 휴천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부담한다.

 개강식에서 휴천면장은 “배움의 길은 나이가 적고 많음에 구애받지 않으므로 기회가 있을 때 좋은 선생님에게 배워서 손자들과 편지도 주고받고, 농협에 가서 내가 직접 쓴 인출증으로 돈도 찾아보고, 좋은 책도 읽어 가면서 인생을 즐겁게 살 길 바란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