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는 지난 28일 함양군 마천면사무소에서 ‘찾아 가는 무료법률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법률 상담은 변호사가 없는 지역인 무변촌과 법률서비스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상남도의 2013년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 실시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도내에서 함안군과 창녕군, 의령군에 이어 네 번째로 실시됐다.

 현재 경남도(법무담당관실)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법률서비스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민사 가사 형사 행정 등 일상생활의 제반 법률사건에 대해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을 월 1회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마천면 상담은 변호사 자격 소유자인 경상남도 고준석 송무담당이 맡아 진행함으로써 법률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마천면 상담에서는 토지소유권 관련 분쟁, 상속 관련 분쟁, 고용보험 과태료 관련 분쟁 등 민사 7건, 가사 2건, 행정 2건 등 총 11건의 상담을 실시해 해당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함양군은 군청 내에 2011년 7월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 창원지부 거창출장소 함양지소를 개소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상시 상담을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