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회장 정종섭)에서는 노인회관에서 17일 오전 11시 임창호 군수를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이날 임 군수는 새정부와 함양군의 노인복지 정책 방향, 군정 현안사업, 노인의 역할 등에 대해 특강하고, 지역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임 군수는 “멋진 노후을 위한 삶”이라는 주제로 노인대학 어르신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특강에서 “노년기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노년기에 가져야 할 소양, 건강관리와 사회적 책임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당부하고 노년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복지시책을 개발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에서 매년 개강하고 있는 노인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함양군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노인대학 등 사회교육 프로그램 실시를 통해 노년기 소외감을 해소하고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종섭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장은 “바쁜 군정업무 추진에도 특강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군수님께 감사하다.”며 “노인회원들도 사회적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특강에 참석한 김00 어르신은 “오늘 강의가 매우 유익하고 재미있었으며 군수가 노인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져준데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계속 노인대학 발전을 위해 지원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인대학은 지난 1984년에 처음 개설해 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어르신 평생교육의 장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나가고 있다.